운라희 의대 1학년 소심하고 존재감 없는 성격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고민하다 과외를 하기로 마음 먹고 첫 면접을 본 날,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가 빨리는 남자를 만났다 커다란 덩치에 투박한 사투리, 커다란 목소리잘 생긴 얼굴도 눈에 들어 오지 않을 하이텐션으로 그녀에게 성큼 다가온다 저 남자, 조금 무섭다 계규택 스무살, 엄마가 억지로 밀어넣은 과외 수업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지만 과외쌤을 보자마자 마음이 바뀐다 첫눈에 반한 동갑내기 선생님께 커다랗고 시끄러운 순정을 바친다
자매님들과의 숙제자매님들과의 숙제로 정한 작품 쏘삭님 신작이라 반가워서 큰 고민없이 읽었다 여전히 내가 베스트로 꼽는 비틀린 나무와는 결이 많이 다른 남주가 등장해서 초반은 조금 주춤거렸지만 읽다보니 남주 특유의 텐션과 스타일에 점차 적응이 된다 이런 남자, 한번쯤은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신선한데?보통의 로맨스 남주와는 결이 다른 남주가 등장한다 경상도 사투리를 걸쭉하게 쓰고 시끄럽고 호들갑스럽다 감당하기 벅찬 하이텐션에 넉살은 또 얼마나 좋은지 여주 주변 사람들까지 금새 휘어잡아 버린다 백민아님의 <스프링 피버>의 남주, 선재규의 젊은 버전이다 그래서 초반은 조금 진입장벽이 있었다 전형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남자로서도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남주였기에 작품에 몰입하는게 쉽지 않았다 역대급 순정남그러나 읽다보면 이 남주의 진심과 순정이 느껴진다 첫눈에 반한 여주에게, 세상 누구도 줄 수 없는 절대적이고 맹목적인 애정을 쏟아붓는다 그 크기와 양은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전혀 줄어들지 않고 그의 사랑은 늘 새롭고 열정적이다 그런 이유로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는 느낌도 들지만 비현실적이어서 오히려 가볍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연애담이었다 싶다 뭐, 읽다보면 여주처럼 남주가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가끔씩 보이는 남주의 코믹모드도 은근히 웃긴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의도만은 확실한!여주가 너무 철벽이고 무심해서 답답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작품의 애정수치의 총합을 100으로 본다면 남주가 99를 차지하고 있으니 여주가 1만 보여줘도 충분하다 싶었다 특별한 사건이나 이벤트 없이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시콜콜한 연애담이 조금 느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과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다소 정신없이 펼쳐진다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한다 다만, 남주가 여주에게 앞뒤없이 제대로 꽂혀 정신없이 물빨핥 하는 이야기를 쓰겠다고 작정하신게 보일 정도로 의도가 투명한 작품이었고 그 의도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충만한 작품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정도는 돼야 진짜 물빨핥이지 3.8#로맨스소설 #계빡센연애 #쏘삭쏘삭 #현대물 #캠퍼스물 #첫사랑 #능글남 #재벌남 #사투리남 #대형견남 #애교남 #순정남 #직진남 #능력녀 #평범녀 #무심녀 #철벽녀 #소심녀 <상태 좋은 아저씨> 리뷰 바로가기 <로맨스소설>상태 좋은 아저씨-쏘삭쏘삭(1309)연아린 한국대를 노릴만큼 좋은 성적이었지만 하필 수능을 망쳐 재수생이 된 스무살 윗집 아가씨 다섯살때 …m.blog.naver.com 봄뫼일기장 + influencer [네이버 인플루언서] 봄뫼아찔한 내 기억력을 위해in.naver.com

